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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blanks 다이어리 일기장
2024년 일기장으로 선택한 '페이퍼블랭크스' 다이어리
2024년에 사용할 일기장을 찾던 중 '바이 풀 디자인'의 위클리 B5 다이어리와 '페이퍼블랭크스' 다이어리 사이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페이퍼블랭크스 다이어리는 울트라 사이즈로, 가로 18cm x 23cm로 B5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노트입니다. 크기가 조금 작아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일기를 작성하는 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줍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페이퍼블랭크스는 고급스럽고 독특한 표지로 유명해, 일기장으로 사용하기에 신비로운 분위기가 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페이퍼블랭크스는?
페이퍼블랭크스(Paperblanks)는 영국 브랜드로, 미술품, 박물관, 고서적 등 다양한 예술품에서 영감을 받아 노트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브랜드의 특징은 화려하면서도 빈티지한 커버 디자인에 있으며, 예술적인 오브제를 통해 독특한 노트들을 제작합니다. 저도 만년필을 구매하면서 이 브랜드를 알게 되었는데, 일반 노트들도 정말 특이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장식이 들어간 디자인은 해리포터 영화 속에 등장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을 만큼 신비롭고 매력적인 느낌을 줍니다. 페이퍼블랭크스는 노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게 하는 브랜드입니다.
마법 같은 고서 Nova stella의 'Astra'
제가 구매한 다이어리는 'Astra'라고 하는 노트 커버입니다. 이 커버는 Nova Sterlla 시리즈의 커버 중에서도 별에 해당되는 컨셉입니다. 커버의 스토리는 뒤셀도르프의 쿤스트 팔라스트 미술과에 소장 중인 1768년에 나온 옥타비오 푸치넬리라는 책의 표지를 모티브로 제작된 커버입니다. 중앙의 별 모양에는 십자가와 예수의 모노그램 IHS가 적혀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설명을 찾아보니 잘 팔리는 상품 디자인 순위에 드는 커버더군요.
제가 구매한 다이어리는 'Astra'라는 노트 커버를 가진 제품입니다. 이 커버는 Nova Stella 시리즈 중에서 별을 테마로 한 디자인으로, 그 배경에는 독특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 커버의 디자인은 1768년에 출간된 옥타비오 푸치넬리의 책 표지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이 책의 표지는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의 쿤스트 팔라스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커버 중앙의 별 모양에는 십자가와 예수의 모노그램인 IHS가 새겨져 있어, 종교적인 상징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이 디자인은 인기 상품으로 자주 팔리는 커버 중 하나라고 하네요. 페이퍼블랭크스의 'Astra' 다이어리는 고급스럽고 역사적인 스토리를 담은 특별한 노트입니다.
주간 일기장으로 사용
저는 보통 위클리 다이어리로 일기를 씁니다. 데일리 다이어리는 매일 쓸 말도 많지 않고, 손가락이 너무 아프기도 해서요.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위클리 일기장은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이어리가 얇아서 조금 놀랐고, 표지 외의 다른 부분은 다소 허술하게 느껴져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가격이 4만 원이나 되는 것을 생각하면 살짝 비싸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위클리로 일기를 쓸 수 있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페이퍼블랭크스 위클리 구성
제가 구매한 다이어리에서 달력 부분은 한 페이지에 4개월이 담겨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월간 달력에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 오히려 괜찮았지만, 다른 사용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위클리 섹션은 시간대별로 나와 있어서 일기 쓰기 용도로는 제게 맞지 않았습니다. 목적에 따라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아쉬운 점도 있지만, 독특하고 신비로운 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이 부분은 넘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다이어리 속지 구성
일단 다이어리에는 홀리데이 스케줄이 포함되어 있지만, 한국에 사는 저에게는 크게 유용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뒤 페이지를 보니 줄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마지막에는... 전화번호부가 있더군요. 이 부분에서는 "이걸 어디에 써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줄지나 무지 노트로 구매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이어리를 샀는데 이런 구성이 있어서 다소 실망스러웠어요. 괜히 다이어리로 구매한 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ㅠㅠ
몰스킨 라지와 사이즈 비교
저는 이전에 B5 사이즈의 일기장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울트라 사이즈 다이어리가 살짝 작아서 아쉬운 점이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신 23년 스타벅스 몰스킨 다이어리와 비교해보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다이어리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사이즈를 꼭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 다이어리는 울트라 사이즈로, 노트도 이와 같은 사이즈이니 비교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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