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스케줄러는 몰스킨 위클리 라지 - 샌디 브라운

2024년 다이어리 몰스킨 위클리 라지

위클리 라지

2024년 몰스킨 샌디 브라운 위클리 라지

매년 몰스킨 위클리 다이어리를 사용해 왔는데, 올해는 잠시 로이텀으로 마음이 기울었지만 결국 "그래도 위클리는 몰스킨이지!"라는 생각으로 올해도 몰스킨 위클리를 선택했어요. 이번에도 알라딘에서 구매했는데, 해외 배송 상품이라 다른 제품과 함께 구매하면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어요. 저는 'The Great Gatsby'와 함께 구매해서 4500원 할인 쿠폰을 적용받았습니다.

 

2024년 몰스킨 컬러

몰스킨은 매년 기본 컬러와 함께 새로운 컬러를 출시하는데, 이 컬러들은 그 해에만 한정적으로 나오는 컬러라 많은 분들이 독특한 색상을 찾기 위해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2022년에는 '아이스 그린'이, 2023년에는 '해이 엘로우'와 '오렌지 옐로'가 그 해의 컬러였다면, 2024년에는 무려 세 가지나 출시되었습니다. [머틀 그린, 버건디 레드, 샌디 브라운] 제가 선택한 컬러는 바로 샌디 브라운이에요.

 

몰스킨 샌디 브라운 라지

위클리는 52주 분량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 휴대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2023년부터는 몰스킨도 커버에 음각으로 연도 표시를 해주고 있어서, 여러 해 동안 모아 두면 깔끔한 느낌이 들게 되었어요. 색상에 대해서는, 제가 기대했던 여리여리한 베이지 톤이 아니라 정말 '샌디'에 가까운 색상이에요. 만약 여리여리한 베이지를 기대하고 계신다면, 꼭 실물을 보고 구매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몰스킨 위클리 라지 하드커버

저는 항상 몰스킨의 하드커버만 사용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하드커버를 써야 가방 안에서 막 굴러다녀도 종이들이 그나마 잘 붙어 있는 느낌이 들거든요. 몰스킨 위클리 라지는 13 * 21cm 크기이고 총 14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종이 질에 대해 혹평이 많긴 하지만, 70g의 얇은 중성지는 사용자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만년필이나 라인 팬을 사용해 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기신다면 비추겠지만, 저처럼 가볍게 막 쓰는 스타일이라면 몰스킨의 너덜너덜한(?) 매력이 만족스러울 수도 있답니다~

 

매년 사용하는 다이어리 세가지

이렇게 매년 세 종류의 다이어리를 사용하는데, 올해는 왼쪽의 제품이 몰스킨에서 로이텀으로 교체됐어요. 스케줄 관리는 매년 몰스킨 위클리로 해왔고, 미디어 기록용 수첩은 몰스킨 데일리를 사용했었죠. 하지만 올해부터는 그 자리를 로이텀으로 바꾸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구매해 본 페이퍼 블랭크스까지, 이제 2024년 다이어리 준비는 끝났습니다!